Search

서울시 직영 및 위탁병원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몇 년째 제자리걸음

아늑한 공간의 일반 직원 휴게실과 달리, 물건이 들어가야 할 창고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청소노동자 휴게실의 현실

- 작게+ 크게

김태형 기자
기사입력 2019-11-14

    서울시 모 위탁병원 직원휴게실 내부

[수원인터넷뉴스]병원 내 청소노동자의 휴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몇 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 직영 및 위탁병원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조차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김화숙 의원은 지난 13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서울시 직영 및 위탁병원의 현장방문 사진을 직접 띄우며 질타했다.

김 의원은 “처음 들어가는 입구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병원의 청소노동자 휴게실은 병원 지하 주차장 한 쪽에 환기도 안 되고 햇볕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외치면서 정작 그 직원에 청소노동자는 제외하는 것인가”며 반문했다.

또한 일반 직원 휴게실과의 비교를 통해 “모두 병원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서야 되겠는가?”며 “청소노동자 역시 병원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1년에 한두 번이 아니라 적어도 분기별 1번이라도 청소노동자 휴게공간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말을 직접 들어보는 적극적인 소통을 할 것”을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수원인터넷뉴스. All rights reserved.